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🔍 충치가 생기는 진짜 원인: 세균막
“양치를 열심히 하는데 왜 또 충치가 생기죠?”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. 20년 경력의 박창진 원장은 그 이유를 방법의 오류에서 찾습니다.
양치의 목적은 단순히 음식물 찌꺼기를 빼내는 것이 아닙니다. 진짜 목적은 치아 표면을 덮고 있는 **세균막(플라그)**을 제거하는 것입니다. 이 세균막은 칫솔을 대충 휘두른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. 특히 칫솔모가 닿기 힘든 치아 사이와 잇몸 경계가 충치의 주된 발원지입니다.
🦷 올바른 칫솔 선택의 기준 S.O.L.D 원칙
어떤 도구를 쓰느냐가 양치의 질을 결정합니다. 박 원장이 제안하는 S.O.L.D 원칙을 기억하세요.
- S (Soft): 잇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모를 선택하세요.
- O (Open): 입을 크게 벌리고 내가 닦는 부위를 직접 확인하며 닦아야 합니다.
- L (Light): 한 번에 여러 개를 문지르지 말고, 치아 하나씩 가볍게 닦으세요.
- D (Deep):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까지 깊숙이 닦는 것이 핵심입니다.
💡 피해야 할 칫솔 타입
- 손잡이에 고무 패드가 있는 것 (불필요한 힘이 들어감)
- 끝이 너무 뾰족한 미세모 (세균 제거 효율 저하)
- 머리 부분이 너무 큰 칫솔 (정교한 작업 불가)
🧼 치약 선택 가이드: 불소 함량을 확인하세요
치약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거품이나 향기가 아닌 불소입니다. 불소가 없는 치약은 진정한 의미의 치약이라 보기 어렵습니다.
- 불소 함량 체크: 일반적인 경우 950~1450ppm 사이를 선택하세요. 충치가 자주 생긴다면 1450ppm 고불소 치약을 추천합니다.
- 성분 확인: 거품을 많이 내는 ‘소듐 라우릴 설페이트(SLS)’는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무첨가 제품이 좋습니다.
💧 효과를 2배 높이는 양치 꿀팁
많은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오히려 양치 효과를 반감시키기도 합니다.
- 물 묻히지 않기: 치약은 콩알만큼 짜고,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은 상태에서 닦아야 성분이 희석되지 않습니다.
- 너무 많이 헹구지 않기: 양치 후 입을 과하게 헹구면 유효 성분인 불소가 다 씻겨 내려갑니다. 가볍게 한두 번만 헹궈 불소 코팅 효과를 남겨두세요.
- 치실과 치간 칫솔은 선택이 아닌 필수: 치아 사이의 세균은 일반 칫솔질로 절대 제거되지 않습니다.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.
📌 20년 차 치과의사가 강조하는 핵심 습관
박 원장이 자녀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한 가지는 바로 닦는 순서입니다.
“씹는 면부터 닦지 마라. 치아 옆면과 잇몸 경계부터 시작해라.”
대부분의 충치와 잇몸 질환은 치아의 옆면, 즉 잇몸과의 경계선에서 시작됩니다. 이곳을 먼저 부드럽고 꼼꼼하게 닦아내는 습관이 평생 임플란트 걱정 없이 사는 비결입니다.
✅ 마무리 정리
- 양치는 음식물 제거가 아닌 세균막 제거가 목적이다.
- **불소 함량(1000ppm 내외)**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자.
- 치아와 잇몸 경계를 가장 먼저, 정성스럽게 닦자.
-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을 생활화하자.
하루 10분의 올바른 투자가 당신의 소중한 치아를 평생 건강하게 지켜줄 것입니다. 오늘부터 당장 양치 순서를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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